소화기내시경학회 'KSGE Days 2024' 27개국 8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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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회 'KSGE Days 2024' 27개국 800여명 참여

  • 유희정
  • 승인 2024.09.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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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재 이사장 "전 세계 치료 내시경 기술 발전·교두보 역할" 자신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박종재)는 27~2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KSGE Days 2024’를 열고 치료내시경 중심의 다양한 학술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컨퍼런스는 전 세계 27개국 800여명의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와 임상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실질적인 치료 내시경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교육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부위장관(UGI), 하부위장관(LGI), 췌담도(PB) 파트별로 마련된 비디오 클립 세션을 통해 실제 내시경 절차를 직접 시청하며 실질적인 치료 팁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내시경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향후 치료 내시경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아태 공동 심포지엄을 비롯해 태국, 몽골과의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 각 국가 간의 치료 내시경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무엇보다 K-내시경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팁과 소독, 진정 세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다양한 EUS / ESD / Sten / 소독 핸즈온 코스(Hands-on Course)로 참가자들에게 실제 내시경 시술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Olympus, Pentax 등 주요 의료기기 회사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실습 세션을 지원했다.

박종재 이사장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는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에 공유, 전 세계 치료 내시경 기술의 발전 및 교두보 역할을 하고, 나아가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학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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