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오늘(27일) 오후 취약계층의 4대 사회보험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업무협약을 체결, 취약계층의 권익보호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4대 사회보험과 관련한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에 나선다. 또, 악성민원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여 악성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고 행정의 효율성도 제고한다.
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하나로 모아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를 기대하며, 건보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 4대 사회보험기관과 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은 “4대 사회보험기관의 업무는 사회취약계층의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권익이 보다 두텁게 보호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4대 사회보험기관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여 사회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보험인 산재보험의 60주년을 맞이한 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와 4대 사회보험기관 간 협업 및 정보교환을 계기로 사회보험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사회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