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사용 편의성 높인 프리믹스 제형 독감치료제 출시
상태바

대한뉴팜, 사용 편의성 높인 프리믹스 제형 독감치료제 출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9.25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피플루프리믹스주’ 단 1회 투여로 오셀타미비르와 동등한 유효성 입증

대한뉴팜이 프리믹스 형태의 독감 치료제 ‘엔피플루프리믹스주’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5일간 하루 두 번씩 투여하는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치료제 대비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 제제이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효능은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다.

페라미비르는 한국, 일본, 대만의 146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감염으로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 치료가 가능한 성인 환자 10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단회 투여 요법의 증상 개선까지 소요시간이 오셀타미비르와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피플루프리믹스주’는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 제형으로 조제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신속하고, 희석액과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아 경제적이며 약물을 혼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염 또한 차단할 수 있어 안전하다.

페라미비르 제제 시장규모는 2021년 98억원에서 2023년 361억원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데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 치료제 시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올해 독감 유행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수급을 목표로 신속한 허가 및 발매에 집중했다. 혼합 과정을 생략해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화를 통한 업계 니즈 충족과 단 1회 투여로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높인 독감치료제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