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중단된 '2024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 연수'가 5년 만에 재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달 19일부터 4주간 연수에 참여한 5개국 17명의 해외 의료인 수료식을 12일 가졌다.
2007년부터 시작된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 연수' 사업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전략 국가의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추진, 현재까지 총 32개국 720명의 해외 의료인이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을 배우고 경험했다.
그동안 연수에 참여한 국가는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베트남 순이며, 주요 연수 진료 과목으로는 일반외과,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이다.
올해는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5개국 17명의 의사 및 치과의사가 초청되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명지병원, 서울아산병원, 성애병원, 인하대병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7개의 국내 의료기관에서 참관연수를 했다.
초청연수에는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 17명의 해외 의사 및 치과의사가 선정되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명지병원, 서울아산병원, 성애병원, 인하대병원,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에서 약 4주간의 참관연수를 진행했다.
이들은 8월 19일 입교식 후 진흥원에서 운영한 3일간의 사전교육과 4주간 국내 의료기관에서 연수에 참여했다. 9월 11일에는 성남산업진흥원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를 방문해,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체험도 했다.
진흥원 임영이 의료해외진출단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대면 초청연수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해외 의료인들이 주요 전략국의 중요한 사업 파트너로 활약하며, 우리 의료기관들의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국제의료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