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新사옥 준공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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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新사옥 준공 "순항"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9.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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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R&PD 센터’ 상량식 열고 골조 공사 마무리 알려
내년 하반기 완공 목표...백신·바이오 글로벌 허브 역할 기대
안재용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공사 주요 관계자들이 상량식을 거행하고 있다.
안재용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공사 주요 관계자들이 상량식을 거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송도 新사옥 준공 행보가 ‘순항’ 중이다.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에 신축하는 ‘글로벌 R&PD 센터(Global 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Center)’의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행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감리사인 전인CM 장희정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바이오’의 집결지인 송도 이전을 통해 외형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통해 골조 공사의 마무리를 알리는 동시에 무재해와 앞으로의 안전 시공을 기원했다.

안재용 사장은 “세계를 연결할 혁신적 R&D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긴 시간 준비해온 송도 시대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낀다. 송도 입주와 함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토지 매매계약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체결, 이후 총 3257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인천 송도 3만413.8㎡(9216평) 부지에 글로벌 R&PD 센터를 건립 중이다. 내년 하반기 완공되면 경기도 판교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할 계획이다.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최첨단 R&PD 센터 설립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 영역을 고도화하고,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백신 생태계(Hub)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미국 cGMP 수준의 R&D 및 공정 체계를 갖춘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신사옥에 도입, 미래 성장동력이 될 CGT(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바이럴벡터(Viral Vector) 등의 연구 과제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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