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메디컬아이피와 업무협약 체결...연구 방안 지속 협력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CT 기반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DeepCatch)’도입을 결정하고 지난 12일 개발사 메디컬아이피(대표 박상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딥캐치는 CT 영상을 기반으로 피부, 뼈, 근육, 피하지방, 내장지방, 장기 등 해부학 정보를 AI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정량적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CT 기반 체성분 AI 분석 솔루션이다. 딥캐치(DeepCatch)를 활용한 논문이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Radi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자동으로 산출되는 분석 리포트는 비만, 골격근, 체지방, 골강도, 간 내장지방, 대동맥의 분석 결과를 수검자가 속한 연령 및 성별 평균값과 비교하여 3차원 영상을 제공하며, 이는 심혈관 질환, 비만, 지방간, 근감소증, 골다공증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위험성을 예측하는 건강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김인원 회장은 “메디컬아이피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수검자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향후 연구 방안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뇌 위축도 정량화 솔루션(2019)을 시작으로 △흉부촬영 판독 보조 시스템(2020) △유방촬영 판독 보조 시스템(2021) △흉부CT 폐결절 검출 시스템(2022) △MRI 가속화 솔루션(2022) △체성분 분석 솔루션(2024) 등 스마트 병원을 위한 AI 도입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이슈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