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5일, 서울특별시·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대한심혈관중재학회와 함께 ‘대사증후군 서울시와 오락하자’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락하는 날(매월 5일)’은 서울 시민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대사증후군 예방 캠페인이다.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한국노바티스와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참여해 콜레스테롤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치구 보건소가 진행하는 간이 건강상담 등도 이루어졌다.
캠페인 현장에는 2005년 심근경색에 이어 2018년 뇌경색까지 겪은 배우 사미자의 인터뷰 캠페인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미자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시한폭탄’이라면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사람은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은 심근경색, 관상동맥증후군,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다.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는 이후 심장질환 재발 위험이 5~7배 높아지며, LDL-C 목표치를 도달하지 못할 경우 전체 심혈관 질환은 49% 더 많이 발생한다. 국내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약 78%는 1년 내 LDL-C 목표 수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나, LDL-C를 39mg/dL 낮추면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을 22%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