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바디, 중국 장쑤성 질병통제센터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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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바디, 중국 장쑤성 질병통제센터와 MOU 체결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2.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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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개발 및 정밀 판독 진단기기 출시
젠바디 컨피스코프 G20C
젠바디 컨피스코프 G20C

젠바디(대표 김진수)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신속진단키트 임상시험을 위한 국제적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젠바디는 최근 중국 장쑤성 질병통제센터(Provincial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이하 중국 장쑤성 CD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젠바디와 중국 장쑤성 CDC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연구에 공동 협력하는 것으로, 연구 분야는 향후 코로나19 이외 다른 질환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제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검체 확보가 용이해짐에 따라 현재 연구 중인 신속진단키트의 개발이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젠바디는 현재 장쑤성 CDC 외에도 중국 진단분야 바이오 회사인 부에노벨 바이오텍(Buenobel Biotech)과 상하이, 우한 지역 병원을 연계한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정부 임상시험 승인기관인 IMR(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of Malaysia)과도 협력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검증을 위한 임상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젠바디는 이번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와 함께 사용해 결과 판독의 정확성을 높이는 진단 기기 ‘컨피스코프 G20C(ConfiscopeG20C)’를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컨피스코프 G20C는 젠바디가 지난 2019년 개발한 진단기기 v20을 코로나19 용으로 업데이트한 것으로, 육안 판독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도 일정하고 정밀한 결과 판독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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