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진단, 국내 유망 의료기기 스타트업 선정·지원 박차
상태바

로슈진단, 국내 유망 의료기기 스타트업 선정·지원 박차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7.15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 개최 데모데이 성료...‘세븐포인트원’ 최종 협력기업 선발
최종기업 선정 기념촬영
최종 협력기업 선정 기념촬영

로슈진단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통해 국내 유망 의료기기 스타트업 선정 및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대표 킷 탕)과 로슈진단 아태지역본부는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시설인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으로 ‘2024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를 11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최종 협력기업을 선발했다.

데모데이는 로슈진단의 질병 진단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 성장 잠재력을 높여 글로벌 진출 사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로슈진단은 ▲혈액검사 기반 알고리즘 ▲스마트 랩 ▲홈 스크리닝 생태계-당뇨병 및 종양학 ▲경도인지 장애/알츠하이머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야에서 실력 있는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데모데이에서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기업(세븐포인트원, 보이노시스, 메디컬에이아이, 스몰머신즈, 에이비스, 팔로젠)의 발표가 진행됐다. 최종 협력기업은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참여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판단, 로슈진단과의 협력 적합성을 고려해 AI 기반 치매 고위험군 선별 솔루션을 소개한 ‘세븐포인트원(대표 이현준)’이 선정됐다.

선정된 세븐포인트원에게는 총 3천만 원의 연구 지원금과 함께 로슈진단 전문가들의 멘토링 및 네트워크 형성 기회가 제공된다. 또 서울바이오허브 2년 입주공간 제공 및 운영 중인 글로벌 진출 사업 등 프로그램 우선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로슈 그룹은 혁신을 기업 핵심가치로 삼고 있으며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 의료산업 분야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해결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종 선정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파트너십 제공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서 활발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슈진단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및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