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에 대한 만족감은 10점이죠. 하지만 잘사는 동료들에게 실패한 내 인생을 들키기 싫어서 그냥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어요. 남들은 다들 잘 사는데 나만 못사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요.”
“남들에게 보이는 중요성을 점수로 환산하면 어느 정도이죠?”
“한 80점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50대 맞벌이 공무원인 그녀, 비교적 사회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지만 그녀의 결혼 생활은 불행하다. 그녀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동안 타인과 비교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다. 그러나 그녀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뿐 만아니라, 현재의 불행이 본인 선택의 결과인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단지 남편을 탓하고 있을 뿐이다. 그녀는 주변 동료들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질투심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타인에 대해서 아는 것은 그들이 가장 좋을 때 S N S에 올린 사진이나 자랑 등 편향된 정보를 통해서다. 그녀의 불행은 그들이 올려놓은 사진 등을 보고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자신의 것은 온갖 부족한 것을 다 알기에 정확한 비교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질투란 주변 사람과 비교를 통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심리로, 자존감 저하와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한 부족으로 불안과 두려움이 발생한다. 질투 심리는 인간관계를 악화시키고, 자기 파괴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녀는 질투심으로 남편을 경쟁관계에 밀어 넣고, 끊임없이 비교하고 재촉하기에 그들 사이는 갈수록 멀어져만 간 것이다.
질투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현재에 대한 감사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수용이다. 명상과 마음 챙김으로 현재에 집중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세상에는 나 외에 엄격이 말해 모두 타인이고 모두 경쟁상대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타인과 비교할수록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자신이 우월한 부분은 당연하기에 비교 대상이 되지 않고, 부족한 부분에 열등감을 느끼기에 더 마음이 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있는 그대로의 것에 감사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가치와 감정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삶의 평온함을 경험하는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비교가 되었다면, 그것은 자기의 목표를 두고 자기 발전을 위해 건강한 경쟁으로 이어져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은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야..
행복은 타인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서 얻는 것이라면 지극히 순간일 뿐이다. 행복이 지속되려면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야 한다. 비교하기에는 외부적인 요소는 너무 많고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결국 비교하는 것은 끊임없이 긴장하고, 결국은 밀리는 자가 되는 것이고 모든 사람은 다 낙오자가 되는 결론에 이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