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감사시스템과 내부통제 체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상호 협력 강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늘(12일) 본원에서 한국부동산원과 IT 감사 역량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사영역에서의 AI 활용·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IT 감사 역량 제고와 횡령·부패 등 사고예방을 위한 경영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의 상임감사 주도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AI, 빅데이터 분석 등 IT 감사기법 및 반부패 활동 정보 공유 △내부통제 취약분야 상호지원 및 정보교류 △교차 감사 등 자체 감사기구 인력 교류 및 상호지원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감사업무 전반에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체 감사기구 운영 내실화와 내부통제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심사평가원은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체 준정부기관 중 1위를 차지한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구축 사례'를, 부동산원은 'AI·빅데이터 기반 IT 감사 고도화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양 기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사평가원 김인성 상임감사는 "양 기관은 방대한 부동산 데이터와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경제와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감사환경 속에서 IT 감사 역량을 제고하는 등 더욱 정교하고 투명한 감사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이슈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