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생검 기업 '진캐스트' 코스닥 상장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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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생검 기업 '진캐스트' 코스닥 상장에 속도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7.0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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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심사 청구...원천기술 ‘ADPS’ 개발 검출 민감도 저하 해결
자동화된 진캐스트 GMP에서 직원들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자동화된 진캐스트 GMP에서 직원들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액체생검 암 진단기업 진캐스트(각자대표 백승찬·이병철)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속도를 낸다. 진캐스트는 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진캐스트는 유전자 증폭 시 발생하는 백그라운드 노이즈를 제거하는 원천기술 ‘ADPS (Allele-Discriminating Priming System)’를 개발해 액체 생검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는 검출 민감도 저하를 해결하고 있다.

ADPS를 이용하면 액체생검의 검출 민감도를 0.01%까지 향상, 이는 1만 copies의 정상 유전자 중 1 copy의 암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을 의미한다. 현존하는 액체생검 기술 중 최고 수준의 검출 민감도다.

진캐스트는 원천기술 ADPS에 매시브-멀티플렉스(Massive Multiplex) 기술을 접목한 고민감도 다중 암 유전자 진단 기술인 ‘Digital-ADPS’를 개발하고 있다. Digital-ADPS를 활용하면 최고 0.01%의 검출 민감도로 동시에 수십 종의 암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 진캐스트는 Digital-ADPS를 기반으로 폐암 패널과 췌장암 패널의 시제품을 개발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임상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다.

백승찬 경영대표는 “ADPS 기반의 단일 암 유전자 진단 검사 키트는 치료 결정을 지원하는 동반진단 시장에 진입하고, Digital-ADPS 기반의 다중 암 유전자 진단패널은 암 조기진단 및 미세잔존암(MRD, Minimal Residual Disease) 검사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반진단 시장이나 MRD 시장은 미국, 유럽 같은 의료 선진국에서 형성되고 성장하고 있어 회사의 목표 시장은 글로벌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진캐스트의 ADPS가 현존 최고의 검출 능력은 물론 매시브-멀티플렉스까지 가능한 만큼 해외 경쟁력은 확실하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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