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본연의 자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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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본연의 자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7.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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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기준 수련병원 출근 전공의 1087명...7.9% 불과
복지부 "복귀 시, 수련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보호하겠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이제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의료개혁 방안을 함께 구체화해 나가야 할 때다.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가고 전문의 자격 취득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할 계획으로, 전공의들은 본연의 자리인 환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와 달라”

9월 하반기 수련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7월부터 수련병원별 전공의 결원을 파악하고 전공의 모집 절차를 진행해야 하지만 전공의 복귀는 요원하다. 6월 말 기준 전국 211개 수련병원에 출근한 전공의는 1087명으로, 총 1만 3756명 대비 7.9%에 불과한 수치다.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수련을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보호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복귀를 촉구했다.

아울러, 최근 일부 전공의가 잘못된 법 해석에 근거하여 정부와 수련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수련병원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또, 의사 커뮤니티에서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전임의의 신상을 공개하는 등 복귀를 가로막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즉각 경찰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앞으로도 개인의 자유로운 권리 행사를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방해하는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규홍 제1차장은 “의료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지금 외면한다면 나중에는 더 큰 혼란과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 더이상 국민과 환자에게 불편과 두려움을 드려서는 안된다. 집단행동을 멈추고 의정이 함께 서로 마주 앉아 대화와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도 전공의·의대생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부와의 단일 소통 창구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올특위)’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는 이들을 위해 올특위는 오는 6일 진행되는 3차 회의부터 전공의와 의대생의 공개 참관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임진수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는 “올특위가 독단적 밀실 협상을 위한 협의체가 아니라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협회의 동향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젊은 의사들을 위해 참관 허용을 결정했다. 3차 회의에서는 7월 26일 전국적인 대토론회’와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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