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서울서부지부, 작년 419명서 암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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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서울서부지부, 작년 419명서 암 발견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2.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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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찬 원장, 최첨단 장비 도입 및 전문 인력 보강 기인

건강검진의 질 관리와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최첨단 검사장비를 지속 도입하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최중찬)는 최근에는 전문 인력을 대폭 보강, 질적으로 향상된 수준 높은 검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중찬 원장은 지난 19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PET-CT, MRI 3.0T 등 다양한 최신 검진 장비들을 추가 도입하고 10명의 우수한 의료진을 보강한 소화기내시경센터는 2019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취득했고 업무의 정확도와 신뢰를 높인 진단검사실은 진단검사의학회로부터 우수검사실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이는 암 검진을 비롯한 일반 1차 검진 인원을 큰 폭으로 늘리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부지부의 지난해 암 발견 현황은 유방암 152명, 위암 60명, 간암 4명, 대장암 30명, 갑상선암 108명, 폐암 23명, 자궁암 19명, 기타암(신장암, 췌장암, 담도암) 23명으로, 총 419명에서 암을 발견했다. 또 암을 제외한 일반 1차 검진 인원은 2019년 12만9755명으로, 2018년 11만4076명 대비 약 15% 늘었다.

최 원장은 “우리 협회는 전국의 주요 병원과 협약을 맺고 있어 암 확진자나 중증의 질병 유소견자 발견 시 원하는 상급 병원으로 진료 연계가 가능하다”며 “전국 어디서나 검진 조치 연계가 가능한 만큼 수술 및 치료를 보다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전반에 대한 정도 관리와 품질관리, 의료 인력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지속 실시로, 수준 높은 건강검진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협 서부지부는 올해 성별, 연령별 등 대상군에 따른 건강수준을 파악해 건강검진프로그램과 검사항목을 재정비하고, 신규 검사항목을 개발하는 등 체계적인 건강검진과 증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할 계획이다.

최 원장은 “검진의 신뢰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검진 전반의 정도관리 및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분야별 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실천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 활동도 확대해 협회의 공익성을 알리고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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