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병용,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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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병용,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효과 확인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6.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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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기 소세포폐암 환자 화학방사선요법 후 공고요법으로서 면역항암제 효과도
항암요법연구회, ASCO 2024서 여러 유형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연구 발표
(왼쪽부터) 안명주-조병철 교수
(왼쪽부터) 안명주-조병철 교수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 소속 의료진은 최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미국임상암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4)에서 여러 유형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연수막 전이가 동반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BLOSSOM 임상연구에서 오시머티닙군이 T790M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의미 있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CHRYSALIS-2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비정형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코호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정형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과 마찬가지로 이 질환에서도 아미반타맙 및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이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시사했다.

플래너리 세션에서는 전 세계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분야의 진료지침을 바꿀만한(Practice changing) 두 가지 임상연구가 발표됐다. 먼저, 수술이 불가능한 3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화학방사선요법 후 공고요법으로서 오시머티닙의 효과를 확인한 LAURA 임상연구가 공개됐다. 연구 결과, 오시머티닙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39.1개월로, 위약군의 5.6개월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84% 낮췄다.

제한기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화학방사선요법 후 공고요법으로서 면역항암제 더발루맙 단독 또는 트레멜리무맙 병용요법의 효과를 확인한 ADRIATIC 임상연구도 공개됐다. 분석 결과, 더발루맙군의 PFS 중앙값은 16.6개월로, 위약군의 9.2개월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24% 줄였다. 이는 제한기 소세포폐암 치료 환경에서 면역항암제 최초로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한 전향적 연구로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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