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국내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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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국내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지원 박차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6.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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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USA 연계 행사 및 8개 유관기관 공동 홍보관 운영...기업 계약 체결 성과 UP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3~6일,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콘퍼런스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7개 기관과 공동 홍보관 ‘코리아 바이오헬스 허브(Korea Biohealth Hub)’ 부스를 열고 K-블록버스터 입주기업 IR(K-Blockbuster Company Showcase)과 한-호주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5일 진행된 K-블록버스터 입주기업 IR은 한-멕시코 기업 간 독점 라이센스 및 공급계약(License and Supply Agreement) 체결식으로 문을 열었다.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인 오토텔릭바이오社(CEO 김태훈)는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社와 향후 5년 간 3천만 정 이상의 복합제 개량신약 ‘ATB-101’ 공급을 위한 멕시코 독점 라이센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ATB-101’는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사르탄’과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인 ‘다파글리플로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고혈압 및 제2형 당뇨 동시 치료제다.

김태훈 CEO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병원 약 35여 곳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 후, 멕시코를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멕시코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과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재투자, 지속적으로 혁신신약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회사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 4곳(휴온스USA, 한올바이오파마, 유바이오로직스, 카리스바이오)은 기업별 미국 등 글로벌 진출 전략과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휴온스USA社의 최재명 CEO는 “2023년 국소마취제로 262억 원(’22년 대비 113% 증가)의 최대 수출을 달성했다. 현재 5개의 FDA 허가 제품을 내년까지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지속적 매출 증대는 물론 미국 국소마취제 시장의 최대 공급업체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올바이오파마社 이연정 글로벌전략실장은 “오픈콜라보레이션 확대 전략 일환으로 지난 ’22년 첫 연을 맺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뉴론 파마슈티컬즈(NurrOn Pharmaceuticals)’와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 개발에 돌입한데 이어, 최근 세포 리프로그래밍 mRNA 기술을 보유한 ‘턴 바이오(Turn Biotechnologies)’社와 기술 도입 계약을 성사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전하고 “보스턴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임상 3상에서 개발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임상을 이어나가는 한편 안과, 면역, 항암, 신경학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치료 접근법(Modality)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바이오로직스社 이찬규 부사장과 김석규 이사는 현재 개발 중인 프리미엄 백신 파이프라인과 개발 현황을 발표했고, 카리스바이오社 윤영섭 CEO는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내피세포(iPSC-EC) 생산 기술 기반 심혈관치료제에 대해 발표했다.

4일 오후에는 진흥원과 호주 엠티피 커넥트(MTPConnect)의 주관으로 ‘한-호주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가 진행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장건희 기술개발부문장 ▲셀트리온 장소용 부장 ▲CSL 퍼디타 체셔(Perdita Cheshire) 연구혁신 담당이사 ▲사노피 미셸 윌리엄스(Michelle Williams) 전략적 파트너십 책임자 등이 연사로 참석해 양국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저녁에는 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8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한국의 밤 리셉션(Korea Night Reception)’을 개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메디컬코리아 재외공관 협력사업의 일환이자, 보건복지부 및 주 미국 대한민국 대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된 리셉션은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바이오 USA에서도 유관기관 공동 리셉션을 개최해 매우 뜻깊다. 기업 간 계약 체결과 글로벌 협업 기회 마련 등 성과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스턴 CIC 내 ’24년 기준 30개 기업의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와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심화 컨설팅 지원 사업 등을 통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진흥원 등 8개 기관은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 해외 전시관‧홍보관 공동 참여와 네트워킹 등 행사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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