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외과계 통합중환자실 확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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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백병원, 외과계 통합중환자실 확장 개소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4.05.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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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병상 기존 16개에서 20병상으로...넓은 공간과 병상 간격 늘려 쾌적·안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은 최근 외과계 통합중환자실 리모델링 확장에 따른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중환자실은 총 병상을 기존 16개에서 20병상으로 늘렸으며, 넓은 공간과 병상 간격 확장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별 거점병원 격리중환자실 확충을 위해 음압격리구역을 개선하고 1인 중환자실을 6개 병상으로 늘렸다.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대응을 위하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수준의 시설과 공간을 구축, 감염병 환자 출입을 위한 독립 동선을 확보했다.

중환자실 내 구역별 모니터를 설치해 실시간 환자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환자별 개인 조명 설치를 통해 개별로 조도 조절이 가능하다.

중환자실 창을 통해 녹지를 바라볼 수 있게 자연친화적 치유 환경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외과계 및 심장혈관흉부외과 수술 후 바라보는 쾌적한 공원 풍경과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시공간에 대한 지남력으로 섬망 발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최적화된 중환자 치료 환경을 갖추기 위해 공조 및 환기 시설을 개선하였으며, 외기 도입에 의한 환기 시설 구축을 비롯하여 감염 예방을 위한 청정 공간 유지를 위해 중환자실 전 구간에 고성능 헤파필터를 장착했다.

고경수 원장은 “감염병 사태에 대비한 격리실, 음압병실 등 시설 보강은 물론, 외과계 중증 환자가 더욱 안락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응급 및 중증 환자 치료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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