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1개 포트 로봇흉부수술 115례 시행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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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1개 포트 로봇흉부수술 115례 시행 보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4.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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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이준희 교수
(왼쪽부터)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이준희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이준희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1개의 포트만으로 시행한 로봇흉부수술 성공사례 115개(식도암, 흉선암 폐암)를 미국 흉부외과 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oracic Surgery 2024)에서 발표했다.

본 연구에 따르면 2020년 1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시행한 115례(폐암, 식도암, 흉선암)의 단일공(SP) 로봇흉부수술에서는 모두 개흉 수술로 전환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99%의 환자에게서 큰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갈비뼈 등 움직임의 제한으로 통상 4~5개의 포트로 이용된 과거 흉부로봇수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개의 포트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과 더불어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큰 효과를 가지고 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준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도암, 폐암 등 복잡한 수술에서도 단일공 로봇흉부수술이 안전하며, 기술적으로 가능함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환자분들이 좋은 수술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현구 교수는 "이번 1개 포트 로봇흉부수술 시행 보고를 통해 로봇수술의 발전과 최소 침습적 흉부수술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로봇수술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최선의 수술을 받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흉부외과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TCVS(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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