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제약사-스타트업 협업 성공모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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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제약사-스타트업 협업 성공모델 찾는다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4.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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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제약 글로벌 진출 적극 도와...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 “스타트”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 심포지엄 전경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 심포지엄 전경

“신약개발에 있어 독자 개발이 아닌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매월 벤처카페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VC)를 유치, 다양한 연구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성공모델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오늘(4일) 오전 개막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 어려움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기반 마련 지원을 약속했다.

내일(5일)까지 열리는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최근 비만 치료제(위고비)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있는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및 글로벌 투자사 ‘노보 홀딩스’와 함께 한다.

첫날은 진흥원과 노보 노디스크 간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1부 심포지엄과 2부 피칭 이벤트(사업 아이디어와 계획을 설명하는 발표)로 운영되며, 둘째 날은 1부 사업개발교육과 2부 1:1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피칭 이벤트와 1:1 파트너링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기업 28개사가 참여한다.

아울러, 복지부와 진흥원은 작년 8월부터 시작한 벤처카페를 이번 파트너링 데이와 연계하여 2024년 제1회 K-BIC 벤처카페를 동시 개최한다. 작년과 같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전후로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암젠 골든티켓(5월), BIO KOREA 2024(5.8~10),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11월)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연계한 행사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의 많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경험 및 자본 부족, 글로벌 진출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가 가진 풍부한 기술개발 경험과 투자 네트워크, 마케팅 전략 등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더불어 제약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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