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2천명 증원만 반복적 언급...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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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2천명 증원만 반복적 언급...답답하다"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4.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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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대위, 대통령 담화문에 실망...현명한 국민 나서달라 "호소"

“이전의 정부 발표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많은 기대를 했던 만큼 더 많은 실망을 하게 된 담화문이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1일 오전 열린 대통령의 의대 정원 증원 관련 담화문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현명한 국민께서 올바른 의견을 모아 우리 정부가 올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의협 비대위는 “대통령은 담화문에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의료계와 많은 논의를 했다고 했으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계의 의견은 전혀 들어주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OECD 지표로도 최상인 대한민국 의료에 조금의 관심과 투자가 있다면 현재 문제로 지적된 부분에서 많은 해결이 있다고 해도 묵묵부답이더니 해법이 아니라는 의대정원 증원 2천명 부분만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어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불편을 드리는 이 시간이 최소화되기를 저희는 너무나 바라고 있다. 국민들이 나서 정부가 올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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