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암 대표적 의심 증상은 "쉰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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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 대표적 의심 증상은 "쉰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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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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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서 점점 심해지는 목소리 변화 "의심"

후두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1302명의 후두암 환자가 발생했다. 성별 비율은 남성이 약 94%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후두암의 대표적인 의심 증상은 쉰 목소리 등 ‘목소리 변화’이다. 몇 주에서 몇 개월에 걸쳐서 점점 심해진다. 또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목구멍에 이물질이 걸려있는 느낌이 있다. 목 통증, 음식물을 삼킬 때 불편함, 숨을 들이마실 때 목에서 잡음이 들려도 후두암이 의심된다.

후두암은 환자 상태에 따라서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을 적용한다. 특히 후두암 치료는 종양 제거와 함께 목소리를 보존하는 것이 핵심이다. 후두에 위치한 성대는 매우 예민해서 수술에 따른 작은 손상으로도 목소리 변화가 생긴다. 후두 절제술 뒤에는 목소리 이상과 함께 호흡 문제, 흡인방지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성대 손상이 없는 초기 후두암일 경우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 효과가 우수한 방사선 치료를 많이 적용한다.

방사선으로 성대를 보존하면서 암을 완전히 제거해, 완치할 수도 있다. 후두암 고위험군인 과도한 흡연자와 음주자는 1년에 한 번 검진을 받는 것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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