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엑소좀 신약으로 글로벌 도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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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엑소좀 신약으로 글로벌 도약 박차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1.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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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진 최고운영책임자·박준태 최고과학책임자 영입
(왼쪽부터) 함태진 COO, 박준태 CSO
(왼쪽부터) 함태진 COO, 박준태 CSO

일리아스 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는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로 함태진 전 세엘진코리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함태진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은 세엘진과 릴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세계시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쌓아온 글로벌 리더로서, 최근에는 세엘진코리아 대표이사로 근무 한 바 있다.

일라이 릴리에서는 미국 본사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 및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클러스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부 및 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Wharton School에서 MBA를 취득했다.

함태진 COO는 앞으로 일리아스의 운영 및 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글로벌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기술수출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일리아스 바이오로직스는 또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로 박준태 전 미국 FDA 심사관을 영입했다. 박준태 CSO 부사장은 미국 FDA에서 11년간 심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신약들의 임상허가 및 품목허가 심사를 담당한 생물의약품 제조공정 및 제품 품질평가 전문가다.

최철희 일리아스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에서 세계시장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함태진 COO는 일리아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선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FDA에서 품목허가 심사를 담당했던 박준태 CSO의 합류로 세계적으로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우리의 엑소좀 신약이 미국에서 임상개발을 가속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리아스는 인체 내 생리활성물질의 수송을 담당하는 세포유래 나노입자인 엑소좀(exosome)에 고분자 약물을 탑재시키는 독창적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2015년 설립됐다. 패혈증과 고셔병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구축, 엑소좀 기반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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