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쎄프타, 다제내성균 치료 미충족 수요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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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쎄프타, 다제내성균 치료 미충족 수요 해결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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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국내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
한국화이자제약, 항생제 신약 치료 접근성 강화...효과적 치료에 최선
(왼쪽부터) 이동건-윤영경 교수, 최희연 상무
(왼쪽부터) 이동건-윤영경 교수, 최희연 상무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21일,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자비쎄프타(성분명 세프타지딤/아비박탐)의 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다제내성균 치료에서의 미충족 수요와 자비쎄프타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자비쎄프타는 항녹농균 효과를 보이는 ‘세프타지딤’과 베타락탐 분해 효소의 기능을 억제해 항균력을 유지하는 ‘아비박탐’ 복합제로, 2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보험 급여는 ▲복잡성 복강내 감염 ▲복잡성 요로 감염 ▲원내 감염 폐렴에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실패한 경우 또는 다제내성 녹농균이나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이 증명된 경우 적용된다. 카바페넴계와 같은 항생제 내성으로 적절한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다제내성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간담회 연자로 나선 이동건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는 국내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설명하며 항생제 내성 위협 속 자비쎄프타의 역할과 가치를 소개했다.

그람음성균은 요로 감염, 복강 감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병원균으로 최근 3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그람음성균은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여 문제가 되고 있다.

이동건 교수는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도입, 병원 감염 관리 등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제한적인 치료 옵션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미충족 수요가 매우 컸다”면서 “특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CRE의 국내 감염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자비쎄프타는 국내에서 CRE 감염에 활성이 있는 유일한 항생제로,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윤영경 고대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대한감염학회 보험부이사)는 자비쎄프타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

자비쎄프타는 다수의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표준 치료 대비 비열등한 치료 효과와 세프타지딤 단일제제와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또 CRE 감염 환자와 면역저하자가 포함된 리얼월드 연구 결과, 자비쎄프타의 치료 성공률은 복잡성 복강내 감염(cIAI)에서 64.4%,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cUTI)에서 88.3%,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VAP)을 포함한 원내감염 폐렴(HAP)에서 68.4%를 기록했다.

윤 교수는 “이러한 연구결과로 자비쎄프타는 미국 감염내과학회(IDSA) 2022년 가이드라인에서 CRE 또는 치료가 어려운 녹농균(DTR-PAE)으로 인한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 감염에 대해 선호되는 치료 옵션으로 권고됐으며,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질환학회(ESCMID) 2022년 가이드라인에서도 시험관실험(In-vitro)에서 활성이 있는 경우 CRE로 인한 중증 감염 환자에 대한 치료법으로 권고됐다”면서 “자비쎄프타의 급여 적용으로 국내 환자들도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최희연 상무는 “자비쎄프타의 급여 적용으로 그동안 미충족 수요가 높았던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의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항생제 신약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강화,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다제내성균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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