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14일 제14차 수요 반차 휴진 투쟁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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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14일 제14차 수요 반차 휴진 투쟁 "예정대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2.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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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비상대책위, 전체회원 총투표 실시 투쟁 의지 모을 것

경기도의사회는 내일(14일) 오후 4시 대통령실 앞 제14차 반차 휴진 투쟁을 예정대로 진행, 정부를 향한 절망감과 분노가 극에 달한 의료계 전면 투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의 불통과 오만함에 항의하는 의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지 않고 집단행동금지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서 등으로 겁박하는 정부의 태도는 의료계 투쟁의 불을 더욱 지피게 될 것”이라며 “내일 집회는 이전과는 비교되지 않는 규모로 의료계의 분노를 보여주는 자리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의사와 정부를 이간질하고 국민 건강을 망치는 포퓰리즘 주장을 하는 학자들과 거짓된 공무원들은 정부에서 퇴출되어야 한다”면서 “우리 회원들이 하나되어 정부, 언론, 국민들에게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때 각종 악제도는 저지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전국에서 응급의학 전문의들의 자발적인 사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응급의학과 비상대책위원회도 11일 성명을 통해 “지난 수십년 간 아무런 지원이나 대책도 없이 응급의료현장을 지켜온 의료진들에게 격려와 칭찬 대신 강력한 제재정책들로 일관한 정부는 ‘응급실 뺑뺑이’라는 악의적인 보도로 응급의료인들을 비난하고, 낙수효과 운운하며 마지막 남은 자존심까지 빼앗아 버렸다. 응급의료는 언급조차 없는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건보재정 탕진 정책에 이르러서는 미래의 희망마저 어둡게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사직하는 이유는 오만하고 무지한 정부의 잘못된 응급의료 정책 때문이며, 더 이상의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두 응급의료 현장을 떠날 것이며, 전체회원 총투표를 실시해 향후 투쟁의 방법에 대한 뜻과 의지를 모으고, 14만 의사회원들과 힘을 합쳐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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