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위침(磨斧爲針) 노력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미션 성취”
상태바

“마부위침(磨斧爲針) 노력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미션 성취”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1.15 2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약조합, KDRA 혁신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신년교례회서 의지 다져
KDRA 신년 교례회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신년 떡 절단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KDRA 신년 교례회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신년 떡 절단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15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0 KDRA 혁신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신년교례회’를 열고 신약 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지속적인 업계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이사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산·학·연·병의 신약개발 중개연구를 통해 기초 원천기술과 상용화의 단절이 극복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역할에 앞으로도 충실하겠다”면서 “특히,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전주기 바이오제약 엑셀러레이터 시스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바이오제약업계가 축적한 신약 파이프라인 역량에 정부의 과감한 투자 확대가 이뤄진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굴지의 다국적 제약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고사성어처럼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로 세계 혁신신약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은 우리의 삶과 뗄 수 없는 중요한 기초 산업으로 연구개발 단계에서 대규모 투자와 신약개발에 대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지원하는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대표 단체로서 신약개발연구조합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준다면 2020년은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산·학·연·병·관·언론의 유기적 연계를 강조하며 "올해는 모든 얽혀있는 벽을 깨고 실질적으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루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제약,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한 의지를 다졌고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이를 위한 전략으로 △바이오헬스산업-제약·바이오 신약개발 대표단체 위상 강화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지원 환경 조성 △혁신 제약·바이오·벤처기업 수요기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조성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 생산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