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아트건강기부계단 기부금 두 배로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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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아트건강기부계단 기부금 두 배로 증액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1.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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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울교통공사 서완석 미디어실장,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
(왼쪽부터) 서울교통공사 서완석 미디어실장,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

365mc가 아트건강기부계단의 기부금액을 두 배로 증액했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서울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최정균)와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모인 성금 1035만1580원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기부금은 지난해 51만7579명의 시민이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해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트건강기부계단’ 이용자수는 2017년 43만4168명, 2018년에는 51만8016명이었다.

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3월, 7호선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적립되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공동으로 설치했다. 양 기관은 설치 이후 계단 이용객 1명 당 10원씩 365mc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간 기부금을 누적 조성해 2018년 434만 원, 2019년 52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위기가정 긴급의료비로 기부한 바 있다.

365m는 건강기부계단 운영 3년차를 맞으면서 기부금 지원을 100%인상(이용객 1인당 10원→ 20원)키로 서울교통공사와 합의했다. 따라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이용객을 산정해 확정된 2020년 기부금은 1035만1580원으로 이전 대비 두 배 수준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9일 서울시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기부계단’ 앞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365mc 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 서울교통공사 서완석 미디어실장,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가 참석했다.

성금은 장애인예술가의 이동지원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전동 휠체어 충전소를 설치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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