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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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전달받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12.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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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변재연 여사, 김동원 총장
(왼쪽부터) 변재연 여사, 김동원 총장

고려대의료원이 변재연 여사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지난 4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변재연 여사와 기부자의 지인인 최유복 씨가 참석했으며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2000년대 초반 환자로 안암병원을 처음 찾은 변재연 여사는 이후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아플 때마다 안암병원을 애용하며 고려대병원과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넷째 형부가 치명적인 암 선고를 받았을 때, 변 여사의 권고로 안암병원 신경외과에서 수술받고 건강히 퇴원해 온 가족이 기뻐했던 특별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때 일을 계기로 생명을 살리는 의학의 가치를 절감한 여사는 훗날 병원에 기부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고, 이번에 그 뜻을 실천하게 됐다. 변재연 여사가 이번에 의료원에 전달한 기금은 의과대학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변재연 여사는 "당시 생존확률이 절반 이하라는 암진단을 받아 깊은 절망에 빠진 형부와 가족들에게 늘 헌신적인 진료로 위로와 용기를 준 안암병원 의료진을 잊을 수 없다"라며, "여유가 생기면 꼭 고대병원에 기부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 작은 보탬이지만 의학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다른 아픈 이들을 위한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를 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사님의 귀한 나눔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용기를 줄 것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생명을 향한 의학의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소중한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여사님의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환자들을 위한 미래의학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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