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큐어-와이바이로직스, 차세대 항암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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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큐어-와이바이로직스, 차세대 항암치료제 개발

  • 나정란 기자
  • 승인 2020.01.0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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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암바이러스·면역관문 억제제 및 항체 라이브러리 접목 병용치료제
(왼쪽 세 번째부터) 유행준 대표와 박영우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유행준 대표와 박영우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항암바이러스 개발 기업 바이로큐어(대표 유행준)와 인간항체 전문 회사 와이바이로직스(대표 박영우)는 지난 7일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기존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 억제제 및 항체 라이브러리 접목한 병용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와이바이로직스가 보유한 면역항암제 항체 유전자를 탑재한 새로운 형태의 항암 바이러스(Armed virus)의 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공동 연구는 항암 바이러스에 의해 유도되는 암 특이적 면역세포의 생성 및 면역관문 억제제에 의해 유도되는 항암 면역세포의 재활성 등 각각의 항암제가 가지는 장점을 접목함으로써 기존보다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유행준 바이로큐어 대표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는 와이바이로직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가 개발되어 양사의 공동 이익에 도움이 되고, 보다 선진화된 항암치료의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우 와이바이로직스 대표는 “양사의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 바이러스의 병용투여요법이 우수한 항암치료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하는 항암제로, 항암 바이러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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