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국민 건강권·환자 행복 공감대 형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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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국민 건강권·환자 행복 공감대 형성 지속”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1.0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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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하례회 열고 ‘간무협 법정단체 관철의 해’ 새 슬로건 발표
홍옥녀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전·현직 임원들이 케이크 커팅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옥녀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전·현직 임원들이 케이크 커팅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7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신년 하례회’를 열고 2020년 새 슬로건 ‘간무협 법정단체 관철의 해’를 발표했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는 이경자 특별명예회장을 비롯한 원로임원과 현 임원 및 시도회장, 자문·전문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홍옥녀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작년 1만 명이 모인 결의대회는 세간에서 간호조무사는 할 수 없다 했던 인식을 뒤집었다"며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을 위해 혼신을 다해 달려 왔고 아직 우리에겐 몇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며 독려했다.

이어 "76만 간호조무사들이 똘똘 뭉쳐 함께 투쟁하고 있기에 불가능은 없다"며 "국민의 건강권과 환자 행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이경자 특별명예회장은 "간호조무사는 인간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법정단체를 비롯해 가슴 아픈 현실을 타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2020 간무협 슬로건 당선자 이서현 회원은 “앞으로 우리 간호조무사들이 행복한 일만 가득하며 꽃길만 걷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하례회에서는 조순례 파독 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순례 파독 위원장은 “1만 명의 파독 간호인력 중 절반이 간호조무사임에도 스스로 위축되어 간호조무사라고 떳떳하게 밝히지 못했던 시절이 아쉬웠다”며 “이제는 파독위원회 구성원도 간호조무사의 위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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