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100주년 기념행사 본격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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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100주년 기념행사 본격 "스타트"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11.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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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백년’ 기념우표 발행 시작으로 음악회·전시회·학술대회 잇따라 개최

대한간호협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됐다. 기념 우표 발행을 시작으로 간협 100주년 기념행사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과 함께 100주년 행사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100주년 기념우표’는 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 ‘간호백년 백년헌신’과 100주년 엠블럼을 시각화해 디자인됐다. 아울러 1923년 조선간호부회 태동 이래 지난 100년간 격동의 역사현장에서 협회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담았다.

대한간호협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간호의 가치와 간호돌봄정신 계승을 위해 기존 ‘대한간호봉사단’을 전국 ‘간호돌봄봉사단’으로 확대 개편, 전국 시도간호사회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6일에는 창립 100주년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으며 같은 달 10일부터 13일까지는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창립 100주년 간호사진전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건강을 지켜온 간호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간호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겼다.

또‘간호사 3대 가족찾기 캠페인’을 진행, 모두 6가족을 발굴했고, 이달 3일까지 4일간 ‘제4차 재외한인간호사대회’를 개최, 한인간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달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사진전을 운영하고, 22일에는 ‘글로벌 널싱(Global Nursing)’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와 함께 100주년 기념대회 전야제가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23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6천여 명의 간호사들이 모인 가운데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 24일에는 간호법 국제학술대회, 28일에는 전문간호사 관련 한미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12월 17일에는 KBS1 TV를 통해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가, 18일에는 (가칭)전담간호사 한·일 한술세미나, 22일에는 방문간호 한일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된다.

김영경 회장은 “대한간호협회는 100년간 격동의 역사현장에서 국가와 민족의 아픔과 상처를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 왔으며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건강과 국가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 왔다”면서 “걸어온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행사로 100주년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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