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석혜리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석 교수는 '2019년 국내 홍역 유행 기간 중 의료종사자의 유행 대응 활동 이후 홍역의 장기 면역원성 연구'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석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홍역에 감염돼 항체를 획득한 비교적 고령 집단과, 대부분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한 비교적 젊은 연령 집단에서의 홍역 백신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2019년 유행 당시 의료진의 노고를 기록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특히 국내에서 홍역 장기 면역원성에 대한 자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고려대 안산병원의 자료를 제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이슈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