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약계 화두는 “제약바이오산업 新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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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약계 화두는 “제약바이오산업 新성장”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1.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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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회·약업계, 새로운 혁신·글로벌 성장 기대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 참석 귀빈들이 건배하고 있다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 참석 귀빈들이 건배하고 있다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3일 오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정부, 국회, 기관단체장, 약업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신년 인사 화두는 역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초석”이라며 “지난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이어가며 커다란 주목을 받았던 만큼 올해도 새로운 성장이 예상된다”고 확신했다. 이어 “혁신형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구사해 글로벌 진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국내 제약 산업은 8조3천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미국 FDA 시판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도 얻었다”면서 “올해도 국내 제약산업 육성과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식약처는 올해 안전사고에 대한 환자 보호장치를 대폭 확충하고, 원료의약품 불순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업계도 정부를 파트너로 생각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한다. 국민 건강 수호와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정숙 의원(대안신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러분의 노력이 있기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또 혁신성장의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인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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