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으로부터 분사한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26일, 전라남도 신안군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신안군 주요 특산품인 꾸지뽕 등 농수산물 식품 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연구 및 식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유한건강생활(대표 강종수)은 그동안 쌓아온 제품 연구 경험 및 개발력을 바탕으로 꾸지뽕 및 신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 식품들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뷰티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핵심 부가가치를 개발하는 데 힘쓰기로 약속했다. 또 단순 제품 개발에 멈추지 않고, 신안군의 6차 산업 개발을 위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의 기획과 자문에도 도움을 주기로 해, 기존의 정부-기업 간의 업무 제휴와는 색다른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안군은 “12만평 이상의 농지에서 약효가 좋다는 꾸지뽕을 재배하고 있지만, 그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껴왔다”며 “신안 꾸지뽕에 대한 우수성을 유한건강생활의 뛰어난 연구기술력을 통해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는 감회를 밝혔고 유한건강생활 측은 “신안군과 함께 헬스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핵심 부가가치를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좋은 원료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신안군의 적극적인 행정적·재무적 지원 아래 신안군 주요 특산품 꾸지뽕 등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뷰티 등 일상을 둘러싼 헬스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연구에 본격 돌입, 해당 제품군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및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