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혁 교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국가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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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혁 교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국가과제 선정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9.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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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대 세포·조직공학연구소 양대혁 교수
가톨릭대 의대 세포·조직공학연구소 양대혁 교수

가톨릭대 의과대학 세포·조직공학연구소 양대혁 교수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패키지형' 과제에 선정됐다.

양 교수 연구팀은 향후 5년간 149.9억 원의 정부출연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를 진행한다.

양 교수는 3개 세부 컨소시엄의 총괄 연구 책임자로서 백신콜드체인 시스템 개발부터 실증까지 실용화를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개발될 한국형 백신 콜드체인을 이용한 다양한 종합병원 및 의원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백신 접종에 대한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양 교수는 총 3개의 세부 프로젝트(세부 주관: 서울성모병원, ㈜이에스글로벌, ㈜동원아이팜)를 통해 'mRNA백신 유통 한국형 백신 콜드체인 핵심소재부품 및 응용제품화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연구팀은 △백신콜드체인용 1.3K급 열전도율을 가지는 진공단열재 및 통합센서 모듈 기술개발 △mRNA 백신 유통을 위한 진공단열재 적용 저장·운반체 및 운송용 모빌리티 제품개발 △mRNA 백신 초저온 저장·운반체 성능검증·실증시험 시스템 개발 과제를 통해 한국형 백신 콜드체인의 핵심 부품, 장비를 개발하고 백신 콜드체인의 평가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과제 종료 후 국제 표준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양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될 한국형 백신 콜드체인 시스템은 백신의 보관 및 관리가 용이하며 다양한 생물학 제제 등의 콜드체인에도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효율적으로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관과 운송체계를 갖춘 콜드체인 시스템의 적용으로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해 의료비용 감소 등 경제적, 사회적으로 국내 의료환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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