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상태바

심평원,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9.15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공공‧민간기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관 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식대상에서는 △지식활동 창출 성과 △지식활용 노력 △지식축적‧관리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서류심사를 비롯해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지식‧정보체계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출생통보제'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후 제도화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출생통보제'는 모든 의료기관의 출생정보 제출을 의무화함과 동시에 심사평가원의 '출생정보 자동제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자체까지 자동 연계‧등록되도록 해 출생신고 미등록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제도다.

심사평가원은 출생통보제 제도화를 위해 의료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된 전산망을 바탕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체 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제도 시행에 필요한 예산과 시간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의료기관과 지자체의 행정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출생통보제의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전담조직과 인력을 배치하겠다"라며, "최근 사회적 이슈였던 이른바 '유령 아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