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기생충박물관, 개관 2주년 ‘시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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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기생충박물관, 개관 2주년 ‘시민과 함께’

  • 김정우 기자
  • 승인 2019.12.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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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기생충이야기’ 특별전시해설 등 프로그램 풍성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박물관은 지난 19일, 개관 2주년을 맞아 준비한 “기생충이 빛나는 밤에”기념행사를 열고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선, 시민 25명을 선착순 모집해 ‘반짝이는 기생충 이야기’를 주제로 기생충병연구소 선임연구원 정봉광 박사의 특별전시해설을 제공했다.

주로 가족단위로 구성된 행사 참여자들은 불이 꺼진 전시실 안에서 반짝이는 야광봉을 들고 기생충에 대한 해설을 듣는 등 이색 경험을 체험했다.

또 다과뷔페와 함께 그동안의 박물관 영상을 관람하고, 방명록 카드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지난 2년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전시해설사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은 평일 오후 4시까지였던 관람 시간을 저녁 8시까지 야간 개관해 퇴근길의 시민들도 여유롭게 관람을 즐길 수 있었으며,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서울시 1종 전문박물관 등록된 기생충박물관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333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운영시간은 평일 10:00~16:00, 토요일 10:00~14:00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하루 총 4차례 단체예약을 받아 연령에 맞는 전시해설을 제공하며, 흥미로운 기생충 이야기가 담긴 음성안내기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문의는 기생충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http://parasite.or.kr, 전화 02) 2601-32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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