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체계적 국가관리'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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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체계적 국가관리' 대토론회

  • 나정란 기자
  • 승인 2019.12.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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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서울대병원, 11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필수의료 국가책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그 첫 행보로 ‘심뇌혈관질환의 체계적 국가관리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18.10.01)이 목표로 하는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연구, 임상 전반의 국가 역량 강화를 위한 획기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협약 구체적 내용은 △국가책임의 필수의료 분야의 체계와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범부처 공공병원 협의체 구성 및 운영 △필수의료 전달체계 허브(총괄지원) 역할 수행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 공공의료 분야 정책 공동추진 △기타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활동 등이다.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체계적 국가관리를 위한 대토론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국가안전망 구축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건국대학교 예방의학과 이건세 교수가 ‘국내 심혈관질환 관리의 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권역과 지역 간 후송체계의 문제점, 지역 간 의료격차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평준화 전략을 제시한다.

차재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협의회장은 ‘중앙심뇌관질환센터의 필요성’을 주제로 중앙-권역-지역으로 이어지는 심뇌혈관질환의 콘트롤 타워 기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제안한다.

지정토론은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기남 질병정책과장,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나정호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 백남종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 황경국 전임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그리고 안기종 환자단체협의회 대표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의견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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