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101, 유전자 조작 없는 ADCC Enh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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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101, 유전자 조작 없는 ADCC Enhancer"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5.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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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관계사 아티바, NK세포치료제 첫 인체투여 중간 데이터 발표

GC셀 관계사 아티바는 26일, 현재 개발 중인 제대혈 유래 동종 NK세포치료제 'AB-101'의 첫 인체투여 중간 데이터를 발표했다.

아티바는 CAR-T 치료 등 이전치료에 실패한 재발/난치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AB-101과 리툭시맙(항암제) 병용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5일,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AB-101의 1/2상 용량증가 임상 초기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간 데이터 보고에 따르면 AB-101은 기존 CAR-T 치료에서 실패한 환자 4명 중 3명에서 치료 반응을 보였다. 리툭시맙과의 병용치료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은 57.1%를 보였으며, 암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는 3명, 부분관해(PR)는 1명이었다. AB-101 단독치료군의 ORR은 27%(3/11명)였다.

아울러, 병용치료군 초기 투여 코호트(10억 cell)에도 우수한 내약성이 확인됐으며, 동종치료제 관련 신경독성(ICANs)이나 이식편대숙주병(GVHD) 발생도 없었다.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인 Grade1 CRS의 경우 2명(8%)에서 발생했으나, 토실리주맙으로 24시간 내 해결이 가능했다.

GC셀의 독보적인 기술로 생산된 NK세포 중 하나인 AB-101는 높은 순도, 수율, 대량생산이 가능한 항체 의존적 세포독성 강화제(ADCC Enhancer)로서 기대가 크다.

아티바 최고의료책임자(CMO) Thorsten Graef "우리는 리툭시맙과 함께 1차 용량인 10억개의 세포로 투여한 7명의 환자를 보고했고, 수차례 이전치료에 실패한 재발/난치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에서 볼 수 있는 초기 임상적 장점에 고무되어 있다”면서 “동종 NK세포의 제한적인 지속성을 고려할 때, 단클론항체의 투여량과 동등한 용량으로 몇 달에 걸쳐 다회 투여할 경우, 강력하고 지속적인 반응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확신했다.

아티바 최고경영책임자(CEO) Fred Aslan, M.D.는 “확장성이 뛰어난 AlloNK플랫폼이 1개의 제대혈에서 수천개의 동결보존 AB-101을 제조, 몇 달 동안 AB-101을 16회 투여한 환자가 있다”면서 “우리는 AB-101을 다양한 적응증에, 여러 치료용 항체 또는 NK세포와 병용 치료할 수 있는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 강화제로의 잠재력을 믿는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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