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병원, '신종 감염병 대응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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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신종 감염병 대응팀' 발족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5.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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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25일 감염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된 '신종 감염병 대응팀(UEMC_EIDT)'을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상황실과 진료팀, 간호팀, 감염관리팀, 행정의료지원팀, 정보관리팀 등 감염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종 감염병 대응팀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신종 감염병은 사스(2003), 신종플루(2009), 메르스(2015), 코로나19(2019) 등 5~6년을 주기로 발생해왔다. 신종 감염병 대응팀은 발생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는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이후 신종 유행성 감염병의 확산에 대비, 평시 대응훈련을 하고 체계적인 매뉴얼을 개발해 위기 상황에 적용하게 된다.

대응팀은 감염질환의 원내 유입 시 각종 의사결정에서 격리 및 폐쇄구역 결정, 인력 및 자원 동원, 감염관리 및 격리 수준 결정, 역학조사와 관련된 의사결정 등을 통해 안전한 진료는 물론 원내 2차 감염을 막고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게 된다.

정경화 감염관리부장은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위기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관리 계획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 시 대응팀의 발 빠른 대처로 전파를 막고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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