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학회, 전립선암 워킹 그룹 심포지엄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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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학회, 전립선암 워킹 그룹 심포지엄 첫선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5.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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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법 해외 임상시험 소개 및 향후 연구과제 논의

대한전립선학회(회장 홍성규, 서울의대)는 지난 20일, 제1회 전립선암 워킹그룹 심포지엄을 열고 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소개 및 앞으로의 연구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전립선암 치료 가이드라인 확립 및 공유에 주력해온 학회는 기존 가이드라인 심포지엄과는 다른 새로운 형식의 전립선암 워킹그룹 심포지엄을 선보였다.

전립선암 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국소 진행 또는 전이 전립선암의 케이스에 따른 치료 가이드라인 리뷰 및 실제 임상에서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약물치료 중 어떠한 상황에서 어떠한 치료를 선택할 것이냐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학회에서 추가적으로 연구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

홍성규 회장은 “최근 전립선암 발생률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져, 이미 65세 이상 남성에서는 전립선암이 폐암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되었다”라고 전하고 “전립선암의 새로운 검사방법 및 신약들의 임상 결과가 해외에서 속속 보고됨에 따라, 전립선암의 검사 및 치료방법들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암 치료는 국내 허가 및 보험적용 여부에 따라 전 세계적인 가이드라인과 다를 수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업데이트 및 적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립선학회가 전립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학회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예방에 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국가 암 정보센터
사진 출처: 국가 암 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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