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 1인당 진료비 "503만 6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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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 1인당 진료비 "503만 6천 원"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5.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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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보다 30.4% 증가...2021년 진료인원 26만9313명, 50대 가장 많아

2021년 유방암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6만9313명으로, 5년 전보다 30.5% 증가했다. 이로 인한 ‘유방암’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도 2017년 7967억 원에서 2021년 1조 3562억 원으로 70.2%(5595억 원) 늘었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 발표한 2017~2021년‘유방암’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17년 20만6308명에서 2021년 26만9313명으로 6만3005명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6.9%로 나타났다. 입원은 2021년 4만6841명으로21.8%(8374명↑) 증가했고, 외래는 2021년 22만2472명으로 2017년 16만7841명 대비 5만4631명(32.5%) 늘었다.

202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는 50대가 34.9%(9만3884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25.9%(6만9839명), 40대 22.4%(6만376명) 순으로 나타났다. 입원의 경우 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0%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7.1%, 60대가 22.7%를 차지했으며, 외래는 50대 35.2%, 60대 26.6%, 40대 21.4%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2017년 3874명에서 2021년 6996명(80.6%, 3122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60대 58.9%(2만5893명↑), 70대 47.1%(8132명↑) 순으로 높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허호 교수는 “2019년 암 등록통계(국가암등록사업)에 따르면 유방암의 발생 빈도는 점차 증가, 40대 후반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음으로 50대 초반에서 많이 발생했다. 유방암 환자의 중간 나이는 52.3세로 이는 2000년의 46.9세와 비교하면 유방암 환자의 중간 나이가 점점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방암 재발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시기는 치료 후 2~3년 이내이고, 재발 후에도 치료를 통해 오랜 기간 암을 조절하며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유방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50대가 가장 많은 이유에는 이런 배경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입원환자의 총진료비는 2017년 2990억 원에서 2021년 4631억 원으로 54.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외래환자는 4977억 원에서 8930억 원으로 79.4% 증가했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는 2017년 386만 2천 원에서 2021년 503만 6천 원으로 30.4% 증가했다. 진료형태별로는 입원의 경우 2017년 777만 3천 원에서 2021년 988만 8천 원으로 27.2% 증가, 외래는 296만 5천 원에서 2021년 401만 4천 원으로 3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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