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질 미생물 정보 이용해 질병위험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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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질 미생물 정보 이용해 질병위험도 예측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5.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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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는 실내공기질의 미생물 정보를 이용해 환경성 질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평가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윤원석 연구교수(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건강 영향평가사업단장)가 전국 다중이용시설의 미생물분포를 조사해 국가 미생물 망을 구축하고 건강 유해 미생물에 선제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연구팀은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건강 영향평가사업 연구를 통해 전국 6,000여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생물정보를 조사했으며 인공지능 딥러닝 학습모델을 통해 지역별 환경성 질환 유병률, 발병률, 발생률 정보를 분석해 인공지능 예측 모델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실내공기질 미생물 정보를 이용한 질병 위험도 예측이 가능해지며, 향후 실내공기 질을 이용한 건강 영향 정보서비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윤원석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실내 공기질을 활용해 환경성 질환을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라며, "향후 다양한 만성질환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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