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활복지산업 발전시켜 세계시장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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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활복지산업 발전시켜 세계시장에 수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5.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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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엑스포, Reha·Homecare 2023 내달 8일 개막...3일간 재활·복지용품 전시

전시기획회사 위엑스포(대표 김충진)와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Reha·Homecare 2023’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재활‧복지기자재 용품들의 편리성과 필요함을 느끼기 위한 체험의 장으로 개장, 173개의 기관과 기업들이 개발한 고령친화 재활·복지용품과 바이오헬스케어 제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국립재활원 등 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다양한 신제품들이 9개 공동관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전년 대비 70% 증가한 Reha·Homecare 2023의 주요 전시품목은 △혈압계, 혈당계, 고주파치료기 안마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 △시각장애인용 닷패드 등 장애인 보조기기 △휠체어, 복지차량 등 이동보행관련기구 △승강식피난기, 의료용 침대, 간이변기, 높낮이 조절 세면대, 견인치료기 등 고령친화편리장비 △의료.요양시설에 필요한 장비와 건자재 등으로, 고령친화산업 제품과 서비스들이 망라, 소개된다.

국가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특별전시관도 병행 개최되며, 특별전에는 지역소재 신흥 바이오기업들의 판로개척에 기여할 수 있도록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아울러, 전시기간 3일 동안 유수 기관, 협회, 대학교 등의 전문적 세미나 개최로 유익한 정보제공의 장도 이어진다.

김충진 위엑스포 대표는 “고령사회에서 선진복지사회 구성에 일조하는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 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 Reha.Homecare를 시작했다”며 “코로나로 2년을 열지 못하고, 작년 6월 2번째의 전시회를 잘 마무리하고 6년 만에 3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고령화 속도는 유례없이 가파르게 상승, 외국에서는 우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기회로 삼아 재활복지산업을 서둘러 발전시켜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기회가 필요하다”면서 “Reha.Homecare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3회까지는 국내에서 인정받고 내년부터 국제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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