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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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 암성통증 바로알기 "캠페인"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5.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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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통증 조절에 익숙하지 않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통증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의 통증 인식 개선에 나선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오늘(23일) 오후 ‘새봄누리와 함께하는 통증 바로알기’ 캠페인을 열고 새로운 소아청소년 암성통증 관리지침에 따른 소아청소년 통증의 단계와 단계별 치료 약물 선택에 대한 도식화된 설명을 소개했다. 이는 내달 중앙호스피스센터에서 발간 예정인 소아암성통증 관리지침 권고안에 근거한 내용이다.

이준아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장은 “통증은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이 겪는 흔하고 고통스러운 증상이다. 성인들과 비교하면 소아청소년은 본인이 느끼는 통증을 언어로 전달에 어려움을 느끼고 통증 치료 약물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통증의 표현과 의료진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적절한 통증 치료약물의 선택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국립암센터는 호스피스 관련 지침 개발 및 보급으로 호스피스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 2월에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 소아청소년이 중증질환을 받은 시점부터 치료 과정 중에 겪는 신체적,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는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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