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주요 사업별 호실적…1분기 최대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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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주요 사업별 호실적…1분기 최대 매출 기록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5.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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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740억원, 전년比 12%↑...영업이익 245억원 달성 18.4% 성장

휴온스그룹이 주요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으로 올해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740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2%, 18.4% 성장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매출 1279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0.4%, -4.6% 증감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11% 성장한 572억원, 뷰티·웰빙 부문은 12% 성장한 463억원, 수탁(CMO)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로 15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미국 FDA(식품의약국) ANDA(의약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4개 품목의 대미 수출은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57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61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35%, 116%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과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에스테틱, CMO 사업에서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에스테틱 사업은 중국의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와 정부의 실내외 마스크 해제 등으로 연령과 남녀 구분 없이 수요층이 다양화되면서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CMO 사업은 신규 바이알 주사제 생산라인의 가동으로 품목군을 다변화하면서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했으며 점안제 수주도 늘어나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도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19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284% 증가, 흑자 전환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휴베나 합병에 따른 신규사업 글라스 부문은 앰플, 바이알 등 의료용 유리용기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했다.

비상장 의료기기 자회사 휴온스메디텍은 매출 147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생산라인 수율조정으로 원가율을 개선해 매출 108억, 영업이익 3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153%, 668% 성장하며 그룹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휴온스그룹은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을 다지며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비전으로 'H.O.P.E(Harmony 시너지 극대화, Overcome 위기 극복, Pinpoint 선택과 집중, Efficiency 경영 효율화)'를 제시하고 전문의약품, 보툴리눔 톡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함께 의약품과 헬스케어 부자재 등 건강·뷰티 관련 사업의 성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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