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KOREA 2023, 51개국 730개사 참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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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KOREA 2023, 51개국 730개사 참여 "성황"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5.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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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 2만9400여명 전시장 찾아...국내외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 자리매김
바이오코리아 2023 홍보 부스 전경
바이오코리아 2023 홍보 부스 전경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BIO KOREA’가 올해도 51개국, 730여개사, 2만9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가 지난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BIO KOREA 2023’은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이 융·복합 및 미래 핵심 전략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행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인베스트 페어 등 모든 프로그램이 현장 중심으로 운영됐다.

기업 간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업 기회 모색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3일간 500여명 이상의 참가자, 1200여건 이상의 미팅이 진행됐다. 대면 중심의 미팅 방식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해 해외 참가자 수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고, 미팅 건수 역시 전년 대비 약 65% 늘었다.

18개국 338개 기업이 홍보부스를 운영한 전시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주제별 전시관을 구분하여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존 ▲임상시험기관(CRO)존 ▲첨단재생의료관 ▲국가관 등을 선보였다. 전시에 참가한 해외 기업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국가관에는 100여명 이상의 현지 기업들이 참가해 국내기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

아울러, BIO KOREA 2023에 참가한 AI, 정밀의료, 항암, 세포치료제 등 다수의 캐나다 사절단 기업들은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방문해 공장 투어를 진행,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재생의료, 백신, 유전자 치료제 기술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차세대 임상시험까지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이슈와 기술 동향에 대한 21개의 세션이 마련, 연사 120여명이 발표에 나섰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기에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차세대 임상시험’과‘인공지능 신약개발’세션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인베스트 페어에서는 재생의료, 디지털치료제, 치료제, 백신, 융합형 의료기기, 해외시장 진출 방안 등 6개 세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바이오헬스분야 34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 경영 전략 및 비전을 소개했다.

차순도 진흥원 원장은 “국내·외 기업, 기관 및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BIO KOREA 2023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바이오헬스산업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차세대 동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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