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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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5.10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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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리아 2023 개막...글로벌 시장진출 밑거름 희망
바이오헬스 산업, 융복합 및 미래 핵심 전략 산업 발전 기대
바이오코리아2023 개막식 테이프커팅식
바이오코리아2023 개막식 테이프커팅식

바이오코리아 2023(BIO KOREA 2023)이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오늘(1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업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논의가 이뤄지는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도 다수기업들이 참여해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모색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일라이 릴리(Eli Lilly),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페링제약(Ferring) 등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현장에 참여하며, 국내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LG화학 등이 참가한다. 올해는 460여 개 기업, 약 1200여 건 이상의 미팅이 사전 체결,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이 기대된다. 특히 해외기업들과의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온라인 미팅도 운영한다.

전시 참가 기업도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됐다. 총 338개 社(해외기업 102개 社)가 참가해 각국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존, 임상시험기관(CRO)존, 첨단재생의료관, 국가관 등 각 주제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존에서는 한미약품그룹, FUJI Film, Wuxi App Tec 등, 임상시험기관(CRO)존에서는 랩코프(LapCorp)와 아이큐비아(IQVIA) 등 각 국가별로 제공되는 비즈니스 서비스를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가관에는 호주, 캐나다, 독일, 대만, 태국 등의 국가에서 방문하는 현지 기업들을 만날 수 있다. 호주에서는 CDMO, CRO, 마이크로바이옴 등 분야의 36개 기업이, 캐나다에서는 AI, 정밀의료, 항암, 세포치료제 등 분야의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재생의료,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13개국 약 120여 명의 바이오헬스분야 연구자·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산업 전반의 최신 이슈 및 기술비즈니스 동향을 공유한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이 바이오헬스 산업에 큰 변화를 주면서 부각되는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과 ‘차세대 임상시험’을 비롯해 백신, 재생의료, AI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 가속화에 따라 발전하고 있는 차세대 첨단 기술 주제들이 세션으로 진행된다.

인베스트페어에서는 혁신 신약 및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총 34개 기업 및 기관들이 우수한 기술력, 경영 전략 및 비전 등을 소개한다.

재생의료, 디지털 치료제, 치료제, 백신, 의료기기 등 총 5개 분야의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며,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세계적인 임상수탁기관(CRO)인 랩코프(LapCorp)를 포함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입셀, 와이브레인, 레고캠바이오사이언스, 엠큐렉스 등이 참여한다.

10일 오전 개막식에서 차순도 진흥원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차세대 동력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기업이 활발한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1년 국내 매출 1위 제약기업인 유한양행은 바이오코리아2023 전시부스에서 폐암치료제 '렉라자'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와 함께 수출현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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