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 Expo 2023' 베트남 리딩전시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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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d Expo 2023' 베트남 리딩전시회 기대↑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5.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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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서 열려
총 98개사(124부스) 참여 등록 마쳐...DEMIRE,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와 킨텍스(대표 이재율)가 신규 런칭한‘K-Med Expo Vietnam 2023’이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이하 SECC)에서 열린다.

총 98개사(124부스)가 참여 등록을 마친 ‘K-Med Expo Vietnam 2023’전시회는 일반 참관객 위주의 베트남 현지 전시회와는 달리 전문 학술대회와의 공동 개최로, 베트남 의료기기분야 리딩전시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동시 개최되는 ‘베트남 미용성형레이저 국제학술대회(The Vietnam Int’l Conference of DEMIRE)’는 국내 최대 미용치료의학회로 약 8000여 명의 피부․성형외과 의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나공찬, 이하 DEMIRE)와 베트남 호치민시 공립대학 팜응옥탁(Pham Ngoc Thach) 의과대학이 공동 주최한다.

학술대회 참가를 위한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 1000여 명이 전시회를 방문하면서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격 의료기술과 AI, 웨어러블, 재활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비롯해 내과, 안과,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정형외과에서 다루는 의료기기까지 의료기기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홈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세라젬, 필러·한방침 분야의 동방메디컬, 치과기자재 분야의 오스템 임플란트,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건강관리기기 분야의 대양의료기, 고품질 영상진단 분야의 젬스헬스케어, 해외에서 매출의 80%를 기록하는 수출 전문기업 메디아나를 비롯해, 올해 CES 2023에서 AI 소화기 내시경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센, 재생의학 전문기업 엔파인더스, 레이저와 에너지기반 의료기기 기술을 선도한 원텍 등 다양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의료기기산업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시장의 90%는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또 베트남 정부는 노인 인구와 기대수명 증가로 지난 2021년 ‘헬스케어 5개년 계획(2021~2025)을 승인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현지 상황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에 호재”라며 “이번 박람회가 베트남 시장진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제2, 제3의 성공적인 박람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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