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제 3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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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제 3공장 건설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5.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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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투자 올해 상반기 착공, 2024년 준공 예정...글로벌 수출 전진기지 박차
'나보타' 제 3공장 조감도
'나보타' 제 3공장 조감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제3공장을 건설한다. 100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3공장은 올해 상반기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착공돼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나보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프리미엄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 진출에 이어 연내 오세아니아 지역과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2022년 수출은 전년대비 123.3% 증가,나보타 판매량은 오는 2030년까지 연 평균 20%씩 성장해 해외 판매량만 1000만 바이알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7년 전 세계 톡신 시장의 60%에 달하는 치료 적응증 시장 진입을 예상하며, 액상형·지속형·마이크로니들 등 차세대 제형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나보타 수요 상승 대응을 위해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이 1300만 바이알에 이르는 3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3공장이 완공되면 대웅제약은 1, 2공장의 연간 500만 바이알 생산량을 포함해 최대 1800만 바이알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 공정 설계 최적화를 통한 생산능력 극대화를 추진하며 기존 제형 외 차세대 제형 생산을 통해 나보타의 사업가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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