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 위험 적은 순수 보툴리눔 톡신 사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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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 위험 적은 순수 보툴리눔 톡신 사용 중요"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4.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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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에스테틱스,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 글로벌 합의안 발표
(왼쪽부터) 파시피코 칼데론 박사, 사만다 커 박사, 박제영 원장, 마이클 마틴 박사
(왼쪽부터) 파시피코 칼데론 박사, 사만다 커 박사, 박제영 원장, 마이클 마틴 박사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오늘(17일) 오전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SCEND 위원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을 위한 글로벌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ASCEND는 글로벌 다학제 전문가로 구성된 ‘신경독소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에스테틱 위원회 (Aesthetic Council for Ethical use of Neurotoxin Delivery, 이하 ASCEND)’로, 보툴리눔 톡신 내성 부작용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압구정 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과 면역학 석학인 마이클 마틴(Michael Martin) 박사, 세인트룩스 메디컬센터 의과대학 파시피코 칼데론(Pacifico E. Calderon) 교수, 멀츠 에스테틱스 최고과학책임자(CSO) 사만다 커(Samantha Kerr) 박사가 연자로 참여해 보툴리눔 톡신 내성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도로 정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사용이 필요하다고 단언했다.

ASCEND 한국 대표 패널로 ‘ASCEND 연구의 의의와 국내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 박제영 원장은 “전 세계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 패널들과 함께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을 위한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며 “높아진 보툴리눔 톡신 시술 관심과 함께 내성에 대한 인식도 향상돼야 한다. 의료진은 소비자에게 내성에 대한 잠재적 위험과 함께 안전한 시술을 위한 방법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면역학 석학, 마이클 마틴 박사는 면역학적 관점에서 순수 보툴리눔 톡신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마틴 박사는 “보툴리눔 톡신은 사지 경련, 경부근긴장이상 및 만성 편두통을 포함한 많은 의학적 또는 신경학적 질환에 효과적인 치료제”라며 “따라서 환자 미래의 치료 옵션 선택에 직접적이고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내성이 없는 고도로 정제된 톡신 사용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도로 정제된 순수 톡신은 복합단백질, 세균 DNA 오염물질 등 불필요한 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에 대한 의료 전문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 칼데론 교수는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과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내성의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환자의 건강과 보툴리눔 톡신 치료 이력을 파악하고, 내성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멀츠의 혁신적인 R&D 소개에 나선 사만다 커 박사(멀츠 에스테틱스 CSO)는 “멀츠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유효성 기준을 충족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중정제의 제조공정,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시스템은 환자들이 안전하게 최선의 치료를 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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